중고거래를 하면서
나는 좀 많이 부지런해졌다.
시즌이 지난 옷이며
안 쓰는 새 물건 등을
팬트리 어딘가에 두지 않고
부지런하게 당근에 올리고
바로바로 포장을 해두다 보니
이제는 습관 아닌 습관이 되었기 때문이다.
얼마 전 당근가계부가
도착해서 훑어보다
수익공개를 해볼까 한다~
내고해 달라는 분께는 상황에 맞게
내고를 해드리거나 택배비를 부담하다 보니
아래 금액이 정확한 금액은 아니다~
처음에는 재미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나에게 필요 없어진 물건을
좋은 사람이 잘 써줬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거래한다.
그래서 옷 같은 경우는 항상 폴리백에
정갈하게 접어서
2중3중 포장을 한다.
쇼핑몰에서 새 옷을 받은 것처럼..
그런 내 마음을 잘 알아주신 분을 만나면
감사한 마음으로 물건을 보낸다.
그렇다고 모두가 같은 마음이진 않다.
가끔은 무례하거나
역시나 그럴 줄 알았다 하며 걸러지는 사람도 있다.
거래직전 갑자기 내고 애기를 꺼내거나
대화할 때마다 조건을 다는 사람은
결국 거래되지 않기 때문에
기대하지 않는 게 좋다~
자~ 이제 23년 당근 상반기 수익을 공개해 본다~
무엇을 판매하느냐에 따라
판매금액 차이가 많이 난다~
그래도 부가수익이니
감사할 따름이다~
1월 48,000원
2월 764,000원
3월 1,291,000원
4월 828,000원
5월 183,000원
6월 244,000원
-------------------------
총 3,358,000원~
보통 무언가 새로 구입이나 갈아탈 때
또는 대대적인 집정리를 하면
수익이 올라가는 것 같다~
남은 연말도~ 프로당근러는 쉬지 않고~
당근 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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