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장을 읽어도
자꾸 까먹는 엄마는
어느 날 우쿨렐레 수업을
알림장에서 발견하였다.
그리고 한달전부터
우쿨렐레를 사달라고
큰아이가 얘기하기 시작했다.
첫째는 피아노를 다니고 있는데
피아노를 시작한 이유는
아빠의 권유였고, 악기를 다룬다는 것은
정신건강에 좋다는 이유였다.
자연스레 음악을 좋아하게 된 아들은
우쿨렐레도 마스터하고 싶은 것일까?
지금 꿈이 피아니스트인데
아들의 꿈이 조만간 바뀔 것 같다.
인터넷 검색해 보니
초급자 3~4만 원대 우쿨렐레도 있지만
남편은 영창 우쿨렐레를 주문하였다.
가격은 6~7만 원대이다.
사부작씨!
왜 영창 우쿠렐레를 선택하셨나요??
1. 온라인상에 후기가 매우 좋았다. (4.8점)
2. 영창 브랜드는 어렸을 때 피아노부터 계속 사용해 왔던 브랜드이기에 믿을 수 있었다.
3. 저가형 목재가 아닌 부분에 초점을 두었다.
4. 입문용이지만 내구성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라는 후기였다~
튜닝기와 피크 그리고 이름스티커가 같이 온다~
어른이 들기엔
너무 귀욤 뽀짝 하다~
작고 가볍고
아이들이 쓰기엔 딱 적당하 크기~
악기에 대해서 무지하나
디자인이 클래식해 보여 맘에 쏙 든다
줄을 어느새 달았구나~
빠른 녀석 ㅎ
주말 내내 어깨에 메고
우쿨렐레를 치며 돌아다니는 아이
난 큰아들을
"코코~"라 불렀다.
학교에서 주 1회 수업으로 배운 실력을
뽐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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