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하고 맛있는 안주만들기~ 홈메이드 닭꼬치

최근에 즐겨보는 드라마가 있다.
반주의 방식

최고의 반주란..
하루를 마무리하는 술 한잔~  최고로 맛있게 마시는 것을 추구한 한 여성의 이야기다.
 
너무 먹고싶은게 많이 나와서
항상 드라마 끝엔
사부작씨~ 주말엔 이거 해볼까?
저거 해볼까~하면
눈을 흘기는 남편이다.
 
그럼에도 역시 사부작씨~
어김없이 칼을 들고 도전하는 그대는 멋진 남편~
 
오늘의 반주~닭꼬치다!!!
시즌2를 보면 파닭꼬치, 염통구이, 닭껍질, 츠쿠네 다양하게 나오지만
재료를 다 준비할 수 없어
아쉬운 대로 파닭꼬치만 만들어보았다.
결론만 먼저말하자면 분명
반주할 생각에 만든 닭꼬치였는데
아이들이 다 먹고 우리는 맛만 보았다~
 
 
[재료]
닭다리살 700g
파
소금
후추

 

마니커 1등급 닭다리살 정육 (냉장)

 

곰곰 국내산 절단대파

 

1. 불순물 제거를 위해 한번 씻어 한입크기로 자른다

집에 캠핑용 꼬치가 있었다니!!
2. 신나게 파 닭 파 닭 번갈아가며 끼운다

3. 휴대용 버너에 굽는다!
삐~~~
그건 캠핑장에서만 굽는다!!!

보기에는 그럴싸하였으나
너무 연기가 많이 나는 바람에 버너에서
캠핑풍 꼬치는 중단되었다.
ㅎㅎㅎㅎㅎㅎㅎ

결국 다이소 꼬치로 갈아타기 성공!!!
꼭 투다리 꼬치처럼 만족스러웠다.

타지 않고 잘 구우려고 애쓰는 남편
코팅이 잘된 후라이팬
사줘야겠군~
 
 

짜잔~ 완성된 닭꼬치와 부추계란볶음
너무 맛있게 잘 되었다~
 
닭다리살 정육 700g에 파 3~4줄
총 13,000원 정도?
투다리 닭산적 5개 9,500원이니
가성비는 끝내주는 거 아닌가!!

열심히 만들어 아가들 입으로 다 들어갔지만
그래~ 엄마는 너희들 먹는 모습만 봐도 배가 부르는구나~ ㅜㅜ
다음엔 더 많이 만들게~
 
담주엔~ 또 뭘 해 먹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