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나는 맥주를 즐겨 먹는다.
여름철엔 더욱더 맥주의 유혹을 쳐내기란 쉽지 않다.
육퇴 보상으로 매일 홀짝홀짝 마시던 맥주로
나는 주량이 늘었고
남편은 뱃살이 늘었다.
맥주의 늪에서 벗어나기 위해 고민을 했고
맥주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하이볼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단순히 도수가 높다는 이유였고
절대 술을 안 먹겠다는 다짐은
우리 부부에겐 불가능이었기 때문이다.
사부작사부작 인터넷 쇼핑을 즐기는 남편은
하나둘 재료를 모아가기 시작했고
나는 위스키를 사오라는 지시를 받았다.
원래는 산토리를 사고 싶었지만
한참 하이볼이 유행을 하면서
산토리 위스키는 씨가 말랐고
짐빔 역시 보틀로는 구하기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아쉬운 대로 미니사이즈로 구비를 하고
마지막 기대를 안고 코스트코를 방문했다.
그러나 역시 아무것도 없었고
벨즈라는 위스키 수십 병이 나란히 줄지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1리터 병당 18,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나를 유혹했다
2병을 구매했다 ㅎㅎㅎㅎㅎㅎ
하이볼 재료 소개 _
구매해서 시음한 제품으로만 나열해 보았다
하이볼을 위해 남편이 구매한
오로라 컵을 사용하여 만들어보았다
남편은 셰이커에 계량하여 얼음과 흔들어 만들었는데
잘 섞여 맛이 좋았다.
하지만 나는 귀차니즘이 살짝 있는 관계로
잔에 다이렉트로 만들었다.
★얼그레이 하이볼 만들기
(1컵은 계량컵을 의미한다.)
1. 하이볼 잔에 얼음을 2/3 정도 담는다.
2. 얼그레이 시럽 1컵
3. 벨즈 위스키 2컵
4. 토마스헨리 진저에일 넘치지 않을 정도 따라준다.
5. 슬라이스한 레몬을 꽂아준다.
두 잔정도 마시면 적당한~ 느낌이다
하지만 주량이 맥주 500ml 1캔이하라면
1:1 비율로 제조하면 좋을 것 같다~
★블루 사파이어 하이볼 만들기
(1컵은 계량컵을 의미한다.)
1. 하이볼 잔에 얼음을 2/3 정도 담는다.
2. 블루큐라소 시럽 1컵
3. 진 봄베이 위스키 2컵
4. 진로 토닉워터가 넘치지 않을 정도 따라준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주량이 약하신 분은
1:1 비율로 제조하면 좋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나에겐 좀 달았다.
여성분들이 좋아할 맛 소다맛이다~
예전에 남편과 하이볼을 먹을 때
첫째 아이가 같이 건배를 하고 싶어해서
토닉워터에 소다시럽만 타서 분위기를 내주니
무척 좋아했다.
★스트레이트는 너무 강하고 시럽은 싫은 분에게 추천 레몬즙 하이볼
(1컵은 계량컵을 의미한다.)
1. 하이볼 잔에 얼음을 2/3 정도 담는다.
2. 짐빔 위스키 2컵
3. 진로 토닉워터가 넘치지 않을 정도 따라준다.
4. 레몬즙을 2~3번 푸시푸시해 준다.
5. 슬라이스 한 레몬을 넣어준다.
시럽이 물리면 이 방법으로 자주 먹는다.
한잔만 먹고 싶을 때는 토닉워터 비율을
조금 줄여주면 딱 알맞다.
남편취향 얼음 트레이와 홈텐딩 세트를 구매했다.
참 사부작사부작 소품을 좋아한다.
하늘과 찰떡궁합 블루사파이어 하이볼~~
진한 얼그레이 맛이 일품인 꼭 레몬을 넣어함!!!
최애 하이볼~
이번주도 열심히 일했으니 또 한잔 해봅시다!!! 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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